인천기업 '재래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
상태바
인천기업 '재래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
  • master
  • 승인 2010.04.19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들이 발벗고 나선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5월까지 현대제철 등 인천지역 15개 기업이 송현시장 등 9개 재래시장과 상생협력 결연을 한다.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매주 1차례 '재래시장 가는 날'을 정하고 회사에 필요한 식자재와 각종 물품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상여금과 성과금, 위로금, 기념품 등도 재래시장 상품권을 최대한 활용해 재래시장 이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자체 행사와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이웃돕기 등에 쓰이는 물품도 재래시장에서 구입할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인천지역 26개 기업이 재래시장과 추가로 결연한다.

   시는 재래시장과 상생협력 결연을 희망하는 기업을 찾아 연결해 주고 오는 7월에는 재래시장 이용 붐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의 결연사업을 통해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