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증품, "없는 것이 없어요"
상태바
다양한 기증품, "없는 것이 없어요"
  • 윤효식
  • 승인 2013.04.06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무역 인천, 현장을 가다] ⑧<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가좌점
1362538461569.jpg
 
1362534365181.jpg
1362534302099.jpg
 
1362534324257.jpg
 
"행복한 나눔으로 오세요. 없는 게 없답니다"
 
인천시 공정무역 캠페인단은 지난달 서구 가좌동 ‘예일교회’ 뒤쪽에 위치한 '행복한 나눔 가게'에 다녀왔다.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나눔 가게'는 처음에 사회적기업으로 시작했다가 이후 독립하여 재단법인이 되었다. 전국에 50여개의 매장이 있는데. 인천에선 이곳이 유일하다.
 
이곳은 교회에서 장소를 제공받아 운영되고 있다. 매장 안에는 의류, 가방, 피아노, 과자, 설탕, 공정무역 커피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다. 설탕, 커피등을 제외한 매장의 물품들은 모두 기증을 받은 것들이다. 기증 받은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옷들이 깨끗하고 디자인도 예뻤다. 가격 또한 저렴했다. 니트나 티 종류가 2~3천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누구나 부담없이 살 수 있는 가격이었다.
 
매장의 매니저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 홍보가 더 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구매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 "이곳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 곧 기부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인식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기부문화가 익숙치 않은 우리나라에도 기부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고, 이런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