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공연 ‘굿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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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공연 ‘굿닥터’
  • 송은숙
  • 승인 2013.04.2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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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각장애인복지관, 극단 ‘몽상공장’ 재즈가수 ‘율’ 재능기부로
굿닥터.jpg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남구 학익동 소재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극단 ‘몽상공장’과 재즈가수 ‘율’이 재능기부로 선보이는‘굿닥터’라는 작품이다.
 
 
‘몽상공장’은 젊은 창작인들이 모여 연극과 퍼포먼스, 영상 등 종합무대예술을 해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시각장애인복지관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공연으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대에 올려지는‘굿닥터’는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코미디 작품으로, 서민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는 의지할 곳 없는 신세, 재채기, 치과의사, 생일선물이라는 4가지 에피소드를 준비했다.
 
관람은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관람 신청은 24일 수요일까지 인천시각자애인복지관(☎876-3500, 내선 1번 기획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박용월) 주최,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다.
 
 
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좋은 재능기부의 확산으로 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이 향상되고,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가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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