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능진흥협력센터 인천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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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능진흥협력센터 인천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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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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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했던 '국제기능진흥협력센터'(가칭)가 인천 부평구에 지어진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252억원이 투입되는 국제기능진흥협력센터를 부평구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적자원개발(HRD)센터 및 옛 노동연수원 부지를 활용해 증ㆍ개축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지어질 국제기능진흥협력센터는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고 증ㆍ개축해 1만6500㎡의 건축 연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훈련시설과 숙박시설이 각각 4000㎡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며, 회의ㆍ연수시설과 창업보육시설도 각 3300㎡ 정도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협력센터는 직업능력 개발 관련 국제회의ㆍ세미나ㆍ워크숍 개최에 사용되며, 개도국 직업능력 개발 훈련 및 연수, 고숙련 기능인 활동 지원 및 창업 보육, 국내 기능 개발 성과의 대외 홍보 전시 등으로 활용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이번 사업 관련 예산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인천 부평구에 짓기로 사실상 확정된 만큼, 사업 진행에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G20 정상회의 유치 및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으로 국제 HRD 협력 사업 활성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시작됐다. 노동부는 이를 통해 직업훈련 분야 국제 교류활동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숙련 기능인 육성 프로그램 구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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