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버라이어티 판소리 '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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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버라이어티 판소리 '바투'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6.1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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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볼 동네콘서트>, 유감스럽게 너무도 신나고 웃기고 미칠 것 같은 공연
사본 -바투_포스터.jpg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볼은 오는 15일(토) 오후6시 코믹버라이어티 판소리 공연 <바투>를 선보인다.
 
유쾌한 남성 소리꾼 2인방이 출연하는 <바투>는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두 남자의 활극으로 시대 풍자가 담긴 블랙코미디극에 색소폰, 태평소, 피리, 거문고, 건반, 퍼커션 등의 이색적인 악기조합이 더해진 공연이다. 지금까지의 창작판소리가 판소리라는 하나로 뭉뚱그려진 큰 틀 안에서 창작되었다면, 이번 바투 프로젝트는 명확한 장르화의 시도로 극화된 판소리의 새로운 면모를 감상 할 수 있다.
 
<바투>는 황금비율의 커피타기를 자랑하는 무능한 형사와 대담하고도 신출귀몰한 도둑의 한판승부 이야기로 이뤄진다. 그들의 숨 막히는 대결에 언어가 중심이 되는 판소리의 입담과 흥겨운 악기가 곁들여져 리듬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숨죽이며 집중해서 봐야하는 기존의 공연 형태를 뛰어넘어 함께 웃고 참여하며 관람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어른, 아이 모두가 떠들썩하게 축제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 형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지루하지 않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트라이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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