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마을, 우각로 문화마을!
상태바
작지만 알찬 마을, 우각로 문화마을!
  • 이은솔 청소년기자
  • 승인 2013.06.16 0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은숙 사무국장을 만나다
YFO29tzlZnvFyyOqHbtkui.jpg
 <우각로 문화마을을 방문한 인천in청소년기자단>
  
<인천in> 청소년기자단은 6월15일 오후 1시 남구 숭의1, 3동에 위치하고 있는 우각로 문화마을을 방문했다.  
 
 우각로는 소의 뿔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휘어진 형상이 소의 뿔이 휘어져 생긴 것과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이 마을의 전체를 둘러보다보면 1970~80년대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인천in> 청소년기자단은 우각로 문화마을의 오은숙 사무국장을 만나 우각로 문화마을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를 하며 문화마을 곳곳을 탐방하였다.  
 
오은숙 사무국장과의 인터뷰 장소는 이 마을에서 가장 큰 전도관이었는데, 이 전도관은 인천에서 단일건물로도 가장 큰 곳이였다. 오은숙 사무국장은 전도관에 대한 유래에서부터 지금 우각로 문화마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지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전도관은 고종 임금의 주치의였던 알렌이라는 미국 공사의 별장이 있었던 곳이었으며, 6.25 전쟁 이후로 훼손되어 전쟁 이후 마을이 들어섰다고 한다. 원래 종교시설(교회)이었던 전도관은 1956년 지어져 1987년까지 있었다. 지금은 비어있지만,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이 곳을 전도관이라고 불러 아직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다고 한다.
 
IMG_20130615_133637.jpg
<오은숙 사무국장과의 인터뷰>
 
 
 
IMG_2645.jpg
 
IMG_2639.jpg
 
CAM02526.jpg
<우각로 문화마을의 벽화 모습>
 

우각로 문화마을을 둘러보다보면 곳곳에 그려져 있는 형형색색 벽화를 볼 수 있다. 이 벽화는 우각로 문화마을에 살고 있는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든 아름다운 그림들로 차있다.
오은숙 사무국장은 이런 벽화를 만드는 작업이 예술인들에게 어떤 가치가 있을지 궁금해 하는 청소년기자단에게 "예술 활동을 하다보면 배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고, 그러다 보니 이런 봉사를 하게 되어 보람을 얻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작년에 열린 우각로 문화마을의 축제에서도 예술인들의 바닥화 퍼포먼스, 동네 사진 전시, 그리기 등의 많은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우각로 문화마을의 축제는 올해도 물론이고 매 해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하였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마지막으로 오은숙 사무국장은 지금도 열심히 지역주민들과 예술인들의 힘으로 발전되어가고 있는 우각로 문화마을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