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연수구 구의원 비례대표 탈북여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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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연수구 구의원 비례대표 탈북여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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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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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인천 연수구)은 4일 인천 연수구 구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탈북여성인 최인영(43)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입국 탈북자수가 2만명에 이르고, 이중 대부분이 여성"이라며 "탈북자가 지방의회에 참여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씨를 구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함경북도 출신 탈북자로 2005년 국내에 입국, 인천 연수구에서 거주하고 있다.

최씨는 2008년까지 인천지역 공단에서 생산직 업무를 해오다 2009년부터 새터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여성회, 새터민 인권여성연대 등의 단체에서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황 의원은 "선거법상 해당 선거구에서 유효득표 총수의 100분의 5이상 득표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이 배분된다"며 "공천이 확정되면 탈북여성 최초로 지방의회 진출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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