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속에서 발견된 오브제>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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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에서 발견된 오브제> 사진전 열려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3.08.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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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배다리 일대, 16일부터 28일까지 38명 작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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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의 사진작가가 인천지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다니며 기록한 작품을 배다리라는 한 공간의 5개 전시장에 모아놓는다. <폐허 속에서 발견된 오브제> 사진전이 8월 16일(수)부터 28일(금)까지 13일 동안 열린다. 전시는 동구 배다리 스페이스빔, 한점 갤러리, 띠 갤러리, 아벨서점 전시관, 배다리모닝글로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이영욱씨는 "사진에 담긴 인천 재개발현장, 그곳이 폐허로 변한 까닭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소멸일까. 이 물음은 단지 낡은 과거의 것은 일단 없애버려야 한다는 왜곡된 개발론에 관한 단순한 비판이 아니다"라며 "사진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미지와 같다. 우리는 작가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금세 대상 속으로 몰입한다. 하지만 그 몰입은 어디까지나 대상에 반사된 자기투사 이미지에 불과하다. 사진이라는 거울이미지에 자신을 투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살았던 공간들이 폐허된 현장에서, 스스로 '나'에 관한 물음을 던지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전시가 시작되는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슬라이드 상영이 있다. 이 전시는 사진공간 배다리 주최로 열리며,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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