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에 분식을 접목시켜 요리했어요!"

신현고, 전통음식 요리경연대회 개최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이승복)는 지난 23일 제6회 요리경연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는 글로벌리더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소신을 가지고 전통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신현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요리경연 대회를 통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하고,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좀 더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학교생활 틈틈이 다져온 솜씨를 발휘하였다.

김태실 교사는“예선 심사에서 5:1의 경쟁을 보일 정도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면서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은 만큼 학생들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전문요리사에 결코 뒤지지 않아 심사한 교사들이 평가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한 2학년 임설아 학생은 “학생들의 전유물이던 분식을 우리 전통음식에 접목시켜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고 말했다. 1학년 강지현 학생도 “요리에 자신이 생기고 더욱더 연구하여 한식의 소중함을 알리고 발전시키고 싶다”고 하였다.

신현고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전통요리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마쳤다.

김영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