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교수 등 100인, '이청연 교육감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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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교수 등 100인, '이청연 교육감 후보 지지'
  • 김도연
  • 승인 2010.05.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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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교육을 개혁할 후보로서 "마땅하다"


취재 : 김도연 기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자, 교수, 종교인, 법조인, 학부모, 대학생 등 100명이 이청연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청연 후보 지지 100인 선언에 나선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자, 학부모 등 30여 명은 20일 오전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청연 후보가 진보교육감으로 당선돼 2010년을 인천교육개혁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비판과 꾸지람도 게을리하지 않는 벗으로 이청연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지역의 진보적 시민사회단체, 노동자, 교수, 종교인, 법조인, 학부모, 대학생인 우리는 인천교육을 개혁하는 것이 하나의 작은 역사를 만드는 길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며 인천시민들이 인천 교육현실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과 염증, 불안감이 이제는 끝나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였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에서 막강한 권한을 가진 교육감의 힘은 당연히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인천시민을 위해 쓰여야 하지만 학교급식은 돈으로 거래되고 있고,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게만 예산과 특혜가 집중되는 특권교육이 판치고 있다"라며 "저소득층 아동, 장애 아동 등 더욱 많은 관심과 권리가 필요한 학생들은 최소한의 지원만 허락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인천의 교육을 바꿔내겠다는 이청연 후보의 약속을 현실에서 확인하고 있다"라며 "인천에서는 이 후보가 무상급식 실시, 혁신학교 설치 등 교육개혁의 물꼬를 터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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