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역 후보 리더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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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광역 후보 리더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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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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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배려형', 송영길 '협상가형'

6·2 지방선거에 나선 전국 주요 8개 광역단체장 양대 후보들의 ‘리더십 유형’이 처음 밝혀졌다. 중앙일보 탐사기획팀과 서울대 리더십센터가 공동 기획한 ‘한국공공리더십지수(KPLI)’의 분석 결과다. 후보자가 직접 KPLI의 78개 항목에 답변했다.

분석 결과 서울의 오세훈(49·한나라) 후보는 창조형, 한명숙(66·민주) 후보는 대화형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안상수(64·한나라) 후보는 배려형, 송영길(47·민주) 후보는 협상가형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김문수(59·한나라) 후보는 감성형으로 분류됐다.

KPLI는 리더십 유형을 뿌리(인본적 소양), 줄기(관리자적 소양), 꽃과 열매(미래지향적 소양)로 나눈다. 인본적 소양은 후보자 전원이 고르게 갖춘 반면 관리자적 소양은 대부분 부족했다. 미래지향적 소양은 후보별로 편차를 보였다.

서울대 리더십 센터의 김광웅 상임고문은 “지자체장에게 적합한 유형의 리더십이란 따로 없다”며 “부족한 부분은 참모진과의 ‘팀 리더십’을 통해 메우는 것이 21세기형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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