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안상수 46.3% vs 송영길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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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안상수 46.3% vs 송영길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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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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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인천시장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시장이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인천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안상수 시장이 46.3%, 송영길 최고위원이 41.3%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간 격차는 5%p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조사에서 송영길 최고위원이 안상수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데 이어, 19일에는 안 시장이 송 최고위원을 9.8%p 앞섰고, 이번 조사에서는 안 시장의 우세가 유지되었으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5%p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천안함 사건 공식 발표 이후 전반적으로 여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야당 후보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인천 지역에서는 여야 후보의 지지율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다. 다음으로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3.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안상수 시장이 47.3%, 송영길 최고위원이 43.5%로 두 후보간 격차가 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안 시장(46.9%)이 송 최고위원(38.3%)을 다소 앞선 반면, 남성층은 두 후보간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상수 45.7% vs 송영길 44.4%).

한편 인천시장 선거가 안상수, 송영길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를 가정한 조사에서는 안 시장(46%)과 송 최고위원(45.6%)의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 면에서는 안상수 시장이 55.0%로 송영길 최고위원(31.1%)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표 의향층의 54.4%가 안 시장이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송영길 최고위원이 당선 될 것이라는 의견은 32.8%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5월 22일, 인천시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4%(총 통화시도 18,622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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