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운동장 도시재생 PF 성사…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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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운동장 도시재생 PF 성사…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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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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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적 구도심 재생사업인 남구 숭의동 숭의아레나파크(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민관합작사업으로 추진 중인 숭의아레나파크에 대해 산업은행과 농협이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이들 금융기관이 제공할 자금은 모두 1천400억원 규모로, 이달 말에 420여억원이 우선 집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자금지원 결정에 대해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의 사업성과 참여기업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PF 성사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화할 숭의아레나파크에는 오는 2013년까지 2만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과 초고층 주상복합 75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축구전용경기장이 내년 하반기에 우선 건립되면 2012년부터 프로축구 경기를 이 구장에서 볼 수 있게 되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도 활용된다.

또 대형할인점과 컨벤션, 스포츠 전문몰 등이 함께 들어서 지역상권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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