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어린이들에게 인기
영하 10도로 떨어진 기온에도 물이 얼지 않아 애를 먹었던 동구 배다리 썰매장(금창동 서해대로 건설예정부지 공터)이 결빙돼 지난 1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썰매장은 1,025㎡ 규모로, 놀이 및 휴게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어린이, 청소년들의 여가 공간으로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얼음 상태에 따라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오후 2시에 폐장했는데도 토요일에 약 40명, 일요일에는 약 80명의 어린이가 썰매장을 찾았다.
썰매장에는 안전요원 2명이 배치돼있으며, 방문자 기록 및 썰매 대여는 시청 소속 대학생 근로자들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썰매는 현장에서 1천원에 빌릴 수 있고, 날씨 및 결빙 상태에 따라 탄력 운영된다.
▲ 썰매 타는 아이들 ⓒ동구청 제공
▲ 주의를 요하는 곳에는 '접근금지' 표시를 해두었다 ⓒ이재은
▲ 얼음판을 달리고 싶은 썰매들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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