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3월창당, 야권 치열한 경쟁 가시화
상태바
안철수 신당 3월창당, 야권 치열한 경쟁 가시화
  • 관리자
  • 승인 2014.01.21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미래포럼 22일 기자회견 열어 계획 구체화
안철수 의원이 오는 3월 신당 창당 후 17개 광역시도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치열한 경쟁이 가시화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과 박호군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등 새정치추진위원회 위원장들은 2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2월 중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들고, 3월 말까지 신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 자리서 “낡은 틀로는 더이상 아무 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옳았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창당 결심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은 "지방선거에 책임 있게 참여하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3월까지는 창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명은 국민 공모로 정하기로 했으며 후보 단일화를 위한 야권 연대는 하지 않겠다고 다시한번 확인했다.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 인천내일포럼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과 관련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지난 20일 예고한 상태다.
 
이에따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야권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호군 새정추 공동위원장이 안 의원 측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정의당에서는 지난 15일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