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스페인을 다녀와서’는 서양화가 4명, 도예가 2명,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인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고 있다가 마음이 맞고 뜻이 맞는 사람이 다시 뭉쳤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김선희. 김진란. 서정미. 김진희. 김용희. 이진숙 작가)

“일상에서 탈피해 낯선 장소에 가면 기분이 새롭잖아요. 그 속에서 영감을 얻고 싶었어요.”

이들은 지난 5월, 스페인을 중심으로 포르투갈, 모로코를 12일간 여행했다. 올리브나무, 야생화, 투우, 햇빛, 하늘 등 인상 깊었던 것을 그림으로, 또 공예품으로 선보인다.

“‘스페인을 다녀와서’는 ‘여행스케치’ 시리즈의 첫 전시이고, 앞으로도 우리만의 스케치를 계속 이어갈 거예요. 올 해 5월에는 중국에 갑니다. 여행도 하고, 그곳에서 받은 자극과 느낌으로 창작도 하는 거죠.”

스페인에서 날아온 작가 6인의 향기를 갤러리에서 직접 느껴보시길.

전시는 2월7일까지 계속된다.

띠 갤러리

위치 : 동구 창영동 15-2(창영초교 입구)

관람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금)/ 토,일 휴관

이재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