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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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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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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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등 위원 2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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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월 4일 시청에서 ‘2014년도 제1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20여명의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번 회의에서는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해인 만큼 북한 참가 및 시민이 함께하는 남북 공동추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2010년 5.24조치 이후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북한 영유아 및 임산부 지원 등 인도적 지원사업, 남북 농업, 수산업 협력과 산림복구 등 개발지원사업, 아시안게임 대학생 체육교류사업, 고려역사문화 남북공동연구를 위한 사회문화교류사업 등 4개 분야 10개 단위사업 20억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세부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제1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개성공단 생산품 전시판매전 등 8개 자체사업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인천시는 AG 북한참가 및 남북 공동추진을 통해 남북이 화합하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하기 위해 인천시와 AG조직위, APG조직위가 함께 참여하는 AG남북공동추진 TFT를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해 남북한 합동공연, 남북한 시민공동응원행사 등 다양한 남북 공동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남북 신뢰형성을 위한 남북교류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접경지역 광역지자체와 함께하는 말라리아 남북 공동 방역사업과 GCF 등 국제기구를 활용한 북한 산림복구 및 강화-개성 고려역사문화 남북 공동 연구사업 등도 정부와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2004년 11월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조례」 제정 이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회가 열렸다. 
그 동안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북측 수해 구호를 위한 물품지원, 남북축구대표팀 친선경기대회 지원계획 등을 심의했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10년 정부의 5.24 조치 후 대북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지난 2011년에 남북 공동으로 방역사업을 실시해 말라리아 환자 감소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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