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40.2% > 송영길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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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40.2% > 송영길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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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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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우리리서치 시장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6·2 지방선거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가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누르고 부동의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호일보가 보도했다.

기호일보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우리리서치에 의뢰한 인천시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가 송 후보를 7.9%p 차이로 앞서 나갔다.

이번 여론조사는 25~26일 양일간 인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표본추출방식을 적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3.1%p다.

26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후보는 40.2%의 지지를 얻어 32.3%를 얻은 송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갔으며 다음으로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와 백석두 평화민주당 후보가 각각 0.7%씩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무응답 26.1%).

지난 17일 기호일보와 경기일보·중부일보 등 전신협 소속 경인 지역 3사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당시 7.0%p로 앞섰던 안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송 후보를 0.9%p를 추가로 벌리며 앞서 나갔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6.7%를 얻어 26.4%의 민주당을 10.3%p 앞서 나갔으며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2.3%, 국민참여당 1.5%, 자유선진당 및 진보신당 각각 0.8%씩의 지지를 얻었다.

기초단체장 지지정당은 한나라당 34.1%, 민주당 29.2%로 격차가 4.9%p에 불과해 전체적인 지지정당과 별개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의 투표 성향은 다르게 나타났다.

교육감 후보지지도는 나근형 후보가 13.9%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최진성 후보 8.9%, 조병옥 후보 8.6%, 권진수 후보와 이청연 후보는 각각 6.0%씩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으나 부동층이 56.8%에 달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위권이던 권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상향이 두드러졌다.

이번 선거에서 판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천안함 침몰(35.8%), 4대강 개발 찬반 논란(24.7%), 무상급식(9.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5.5%) 순이다.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유권자 10명 중 7명인 70.5%가 꼭 투표할 생각이라는 의향을 밝혔으며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17.2%)까지 반영한다면 87.7%의 시민이 투표 의향을 보여 이번 지방선거는 예년의 선거와 달리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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