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47.3% vs 송영길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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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47.3% vs 송영길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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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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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와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CBS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인 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천안함 발표 이전에 비해 야당 후보들을 크게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인천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등 야권이 '인천 상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 오세훈 56.3% vs 한명숙 32.4%…김문수 50.8% vs 유시민 36.0%

서울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56.3%, 한명숙 후보 32.4%의 지지율을 보여 두 후보의 격차는 23.9%p로 벌어졌다.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는 2.1%,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앞서 천안함 조사 발표 직전인 19일 실시된 CBS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 51.0%,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39.5%로 11.5%p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50.8%, 유시민 후보 36.0%,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 5.1%로 김문수 후보가 유시민 후보를 14.8%p 앞서가고 있었다.

지난 19일 조사 때는 김문수 후보 47.6% 유시민 후보 41.3%로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가 6.3%p로 좁혀진 바 있다.

◈ 인천 안상수 47.3% vs 송영길 41.7%…오차범위내 접전

인천에서는 북풍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 47.3% 민주당 송영길 후보 41.7%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대결을 전제로 한 대결에서는 두 후보간의 지지율 차이가 더욱 줄어들어 안상수 후보 48.5%, 송영길 후보 44.7%로 격차는 3.7%p에 불과했다.

지난 19일 조사에서는 안상수 후보가 49.7%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9.9%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9.8%p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6일 서울과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 1,000명을 상대로 전화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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