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공가에 커뮤니티센터, 전시장,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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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가에 커뮤니티센터, 전시장,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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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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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주거개선, 주민공동체 획복의 계기로

인천시가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8개 선도사업지별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관리 안을 내놨다.


먼저 8개 선도사업 중 중구 인현구역의 경우 폐·공가 7개소에 대해 보상을 마치고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쌈지공원,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중구 북성구역은 폐·공가를 6개소 협의 보상해 근대문화 전시장, 먹거리골목,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걷고싶은 근대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 송림동 박문여고 주변구역은 주민워크숍을 7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협의 끝에 공동이용시설 조성, 담장벽화·화단정리 등 생활환경 개선, CCTV·방범등 설치 및 보도 재포장 등 가로환경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남구 숭의4·7구역은 공동이용시설 부지매입 협의 중인데, 도시가스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기존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고, 텃밭 및 공동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 주안북초교 주변구역은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워크숍 등 주민들이 논의구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현재 정비계획 용역 중이다.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공동육아방, 공동작업장, 체력단련실을 설치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CCTV 설치, 핸드레일 설치, 그린파킹 등을 설치하는 한편, 푸른 마을 만들기를 위해 한평공원, 체육시설 설치, 내집앞 화단 가꾸기, 벽면녹화 등을 추진한다.


남동구 만부마을은 그동안 주민설명회 및 워크숍을 10회 실시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공원 및 주차장 등 시설 개선, 마을길 개선, 마을 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부평구 영성마을(삼산2구역)은 2014년 상반기 중에 CCTV, 가로등, 간이쓰레기집하장 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2014년 하반기에는 경로당, 북카페 등 공동체 거점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천마산 거북이마을(천마초교서측구역)은 거북시장 육교 경관개선, 공원 리모델링, CCTV 설치, 커뮤니티센터 건립,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는 주민참여형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월 25일 인천시「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자문회의(9차)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속적인 주민참여가 필요하며, 추진상 문제점은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통해 해결해나가고, 지역특성을 살리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명국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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