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양자대결 '우위', 3자대결 '고전'
상태바
송영길 양자대결 '우위', 3자대결 '고전'
  • 관리자
  • 승인 2014.02.27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경> 여론조사, 황우려 41.8 송영길 39.8 박호군 11.1 %
6.4 지방선거의 인천시장 선거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들와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앞서고 있지만, 새정치연합에 박호군 후보가 출마해 3자 대결이 되면 고전할 것으로 조사됐다.
 
조간 <한국경제신문> 27일자에 따르면, <한국경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인천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오차범위 ±3.1%)를 실시한 결과 송 시장은 여권 후보와의 양자 대결 때 모두 우위를 나타냈다.
 
송 시장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간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7.7%, 43.8%로 송 시장이 3.9%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의 박호군 공동위원장이 출마하는 3자 대결에서는 송영길 39.8%, 황우여 41.8%, 박호군 11.1%로, 송 시장이 황 대표에게 2%포인트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여권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송 시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새누리당)의 양자 대결시 지지율은 각각 46.9%, 41.7%로 송 시장의 지지율이 5.2%포인트 높았으나 3자 대결에서는 각각 41.4%, 38.6%, 9.8%로 나타나 2.8%포인트로 격차가 줄었다.
 
송 시장과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의 양자 대결 때 지지율은 각각 50.2%, 39.5%로 10.7%포인트 차이였지만 3자 대결(44.3%, 36%, 10.3%)에서는 격차가 8.3%포인트였다.
 
한편 ‘여권 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4.2%는 황 대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안 전 시장(22.2%),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12.9%), 이학재 의원(10.5%), 박상은 의원(6.6%)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