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문학 봄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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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문학 봄 강좌 개강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3.0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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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간 배다리, 현대 사진 보기와 읽기, 3월10일부터 8주간

사진공간 배다리의 사진인문학 봄 강좌는 ‘현대 사진 읽기와 보기’라는 타이틀로, 샬럿 코튼의 ‘현대 예술로서의 사진(The Photograph as Contemporary Art)’을 교재로 한다.


동시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면서 현대 예술과 사진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경향을 살펴본다.


소개될 작가와 작품 중 어떤 것은 양식적인 유사성을 갖기도 하고, 최근 유행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작업동기와 창작방식 면에서 공통점을 갖는 사진작가들을 몇 가지 범주로 분류해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구성은 현대 예술 사진의 시각적인 결과물을 살펴보기에 앞서 현대 예술 사진을 이끌어가는 주요 생각들을 짚어보기 위한 것이다.


코튼은 현대 예술 사진을 일곱 가지 범주로 나누고 이에 해당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일곱 가지 생각들은 다음과 같다.


1. 사진이 예술 작품으로 제시될 때 단순한 기록, 흔적의 부산물이 아니라 독자적인 작품으로 가능한 이유는?

2. 무시하거나 지나쳐버리는 사물과 공간 그 ‘의미 없음’과 ‘무미건조’의 예찬

3. 예술 사진에서 이야기(의미) 기능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4. 사진은 객관적 응시의 산물로 보이는가?

5. 사진에 담긴 예기치 못한 순간의 포착과 구별되는 사건들

6. 역사적 순간 기록의 재조명과 반 포토저널리즘 정서의 재편성

7. 유형화는 이미지를 모방하는 사진

8. 사진에서 아름다움이란?


매 시간 동시대 사진가들의 작품 파일이 제공된다.



기간 2014. 3. 10. ~ 4. 28. (매주 월요일/총 8주)

시간 : 오후 7시 ~ 9시

강의료 : 16만원

인원 : 선착순 15명

연락처 : 010-5400-0897, 070-4142-0897


‘강사 약력’

상명대 학부, 대학원 강의

중앙대 사진학과 강의

철학아카데미 강의

사진공간 배다리 학예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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