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감독 안행부 수장 '새누리 시장출마 선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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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감독 안행부 수장 '새누리 시장출마 선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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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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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지방신문 주요 기사모음] - 3월 6일자

<경인일보>

선거감독 안행부 수장 '새누리 시장출마 선언' 파장

'친박 향한 반박' 선거판 달구는 유정복

민주 시당 "장관직 헌신짝… 인천시민들 우롱" 맹공격

안 前시장도 "심판이 경기출전 말되나" 전략공천 견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인천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5일 공식 선언했다.

유 장관의 출마로 인천시장 선거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파렴치하다'는 표현까지 쓰며 유 장관을 공격했고, 새누리당 안상수 전 시장은 유 장관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을 견제하고 나섰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장관직 사직원을 제출했다.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성패가 향후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판가름할 것"이라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온 몸을 던지는 게 참된 정치인이라는 평소 소신을 따르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박근혜 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 가려면 중앙정부 역할 못지않게 지방행정 현장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시민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2.html?idxno=815818



<인천일보>

'인천시장' 6·4 불꽃 신경전

선거 당락에 정치운명 결정 … 새누리 전략공천 촉각·민주 경선 가능성


6·4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인천시장 후보들의 정치 운명이 엇갈리게 된다.

지방선거 후 재·보궐선거와 국회의원, 대통령선거까지 이어지며 당락 여부가 정치 운명을 가르는 만큼 선거 전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민선 6기 시장에 오를 경우 수도권 맹주로 대권 잠룡이란 타이틀을 단박에 얻을 수 있다.

여야가 수도권에 '필승카드'를 강조하는 이유 또한 정국 운영에 큰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향후 선거에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726



<기호일보>

‘유정복 띄우기’ 경선 룰 새로 짜나

새누리당 내 여론조사 비중 높이는 방안 제기돼 논란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인천 상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 자격과 경선 룰 논란 때문이다.

유 전 장관은 5일 장관직 사표를 낸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관련 기사 5면>

하지만 유 전 장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먼저 자격 문제다. 미약한 인천과의 연고성은 논외로 하더라도 지방선거를 엄정하게 관리해야 할 주무장관이 지방선거를 불과 91일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까지 출마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 전 장관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에게까지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국회의원은 “주무장관의 선거 출마를 말려도 모자를 판에 대통령이 직접 출마를 지지하는 발언까지 한 것은 박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지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는 경솔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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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구 2014-03-09 08:47:31
납득할 수 없는 인천소방본부장 인사방침에 대해



인천 아시안경기대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되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기에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인천소방본부장을 교체하려는 것은 누군가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소방공무원임용령을 무력화하고, 전보구실을 만들기 위해 억지 논리를 펴는 이유가 지방선거 때문이라는 말도 들린다.



올해 인천에서는 아시안경기대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돼 인적자원, 시설관리, 유관기관 협력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받는 시기에 경험도 풍부하고, 비리전력 등의 문제도 없는 지휘관을 교체하려고 하는 것은 일반국민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최근 5년간 경기소방본부장은 2년 9개월, 부산소방본부장은 2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사례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공무원임용령 기준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우도 아니고, 지역의 특수상황?시기 등을 고려하여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위한 취지인 해당 지자체장과의 사전협의에서도 ‘부동의’됐고, 비리 등의 문제가 없는 인천소방본부장을 굳이 교체하려는 것은 무슨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



게다가 처음 인천소방본부장 인사 방침이 알려졌을 당시 소방공무원임용령 ‘2년 이상 기준’에 미달하자, 소방방재청은 어물쩍 시간보내기로 2년을 채운 후 인사하려는 꼼수마저 부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2천2백여명의 소방공무원과 2천1백여명의 의용소방대 조직을 소방방재청을 지휘감독 했던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장관이 장악하려는 의도성이 있는 것으로 오해 받을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순리다.



소방방재청은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을 매지 말고, 오이 밭에서 신발끈을 매지 마라’라는 격언을 명심해야 한다.



인천 아시안경기대회 등 특수한 상황이 발생된 인천소방본부가 안정되게 대응할 수 있는 현 체제를 더 이상 흔들지 말고, 지방선거와 아시안경기대회 이후에 인사하는 것이 순리이므로 이 같은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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