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12일 제2의 개국 수준 방송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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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12일 제2의 개국 수준 방송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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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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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용 박완규 DJ 맡고, 뉴스, 시사프로도 변화
 
이용, 박완규.jpg
 
경인방송 iFM 90.7MHz가 12일(월) ‘제2의 개국’ 수준의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경인방송은 이번 개편에서 가수 이용과 박완규를 메인 DJ로 새로 투입하는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개편 조정한다.
 
‘잊혀진 계절’ ‘바람이려오’의 주인공 이용은 <행복한 10 시, 이용입니다>(매일 오전 10~12시) DJ로 투입된다. 1980년대 청춘스타에서 이제는 가요계의 전설이 된 이용은 오전 10시를 ‘행복 공감’의 시간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용은 “인천 축현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그리워 지금도 추억의 장소를 자주 찾는데 고향을 위해 방송을 하게 돼 기쁘다”며 “재미있고 유쾌한 라디오 진행자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 최고의 로커 ‘박완규’는 <박완규의 희희낙락(RockRock)>(매일 오후 2~4시)의 마이크를 잡는다. 박완규는 이 시간을 3~40대 직장인과 운전기사, 가정주부들을 위한 추억과 소통의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박완규는 “세대와 세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며 “찾아가는 방송을 통해 청취자와 보다 밀접하게 호흡하는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밤 12시~2시는 음악평론가 성우진이 들려주는 심야 음악전문 프로그램 <한밤의 음악여행>이, 이어 2시~3시는 재즈기타리스트 강웅이 재즈 전문 프로그램 <강웅의 뮤직노트>로 음악 마니아의 귀를 기다린다.
 
경인방송 아침 종합뉴스는 기존 10분 편성에서 15분 편성으로 확대 운영된다. 월~금 오전 8시에 <뉴스 플러스>라는 타이틀로 윤관옥 경인방송 보도국 부장과 정민우 아나운서가 ‘가장 깊이 있는 지역 뉴스’를 전달한다..
 
경인방송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상쾌한 아침, 원기범입니다’(월~금 오전 6~8시)는 방송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한 시간 빠른 시사프로그램’으로 청취자를 찾는다.
 
이 밖에 전문방송인 황순유가 오전 8시30분~10시, 김소영이 오후 8~10시 방송을 새로 맡고, 박현준의 <라디오가가>는 오후 4~6시로 시간을 옮겨 청취자를 만난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방송에 적극 참여하고 직접 만드는 ‘시민리포터’를 운영하고, 일반인들이 만드는 ‘팟캐스팅’ 인기 프로그램을 방송 콘텐츠로 활용하는 ‘10분 라디오’로 참여형 라디오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인방송 안병진 편성제작팀장은 “경인방송 라디오는 감성매체로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좋은 음악, 좋은 소식을 통해 청취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지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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