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인생에서 벗어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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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인생에서 벗어난 것이 아닐까?'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4.05.2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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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29일부터 필립 클로델 감독 <차가운 장미> 상영
차가운 장미.jpg
 
 
 
인천광역시 남구가 설립한 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5월 29일(목)부터 영화 <차가운 장미>를 상영한다.
 
영화 <차가운 장미>는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해 보이는 중년 부부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장미꽃이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담아낸 작품이다. 전 세계가 인정한 명배우 다니엘 오테유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만남으로 이미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작가이자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는 필립 클로델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정교한 연출력이 선사하는 섬세하고 묵직한 드라마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가 내 인생을 벗어난 것이 아닐까?”라는 자문으로부터 시작된 영화 <차가운 장미>는 5월 29일(목)부터 영화공간주안에서 관객을 찾아간다.
 
○ 일시 : 2014년 5월 29일(목)~6월 4일(수)
5월 29일(목)~6월 1일(일) 14:00 18:20 / 6월 3일(화)~4일(수) 18:20
6월 4일 이후의 상영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 참조
○ 장소 : 영화공간주안
○ 관람료: 일반 6,000원 /
청소년,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 : 4,000원 /
20인 이상 단체: 5,000원
○ 문의 : 032-427-6777 (http://www.cinespacejuan.com)
○ 상영작 소개
 
감독 : 필립 클로델
출연 : 다니엘 오떼유,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장르 : 드라마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03분
 
 
시놉시스 : 완벽한 줄 알았다.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지…
성공한 신경외과의 폴과 아내 루시. 넓은 정원을 지닌 큰 저택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그들 앞에 어느 날부터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장미꽃이 배달되기 시작한다.
그 무렵 폴은 자신과 자꾸 마주치게 되는 의문의 여인 루를 의심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고, 남편의 변화를 느낀 루시는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루’의 행방을 쫓던 폴은 믿을 수 없는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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