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학술상 최완수, 우현예술상 이종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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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학술상 최완수, 우현예술상 이종구 수상
  • 이병기
  • 승인 2010.06.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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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우현상 시상식 15일 인천아트플랫폼서 개최


우현상패

'겸재 정선'(전 3권·현암사)의 저자 최완수와 '국토:세 개의 풍경'展의 서양화가 이종구가 '2009 우현상'의 학술상과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미학과 미술사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 수여하는 우현 학술상에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을, 창작과 발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우현 예술상에 이종구 중앙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현 학술상 심의위원회(위원·김광명 오종환 이태호 조인수 한정희)는 "정선 활동 당시 시대적 배경과 정선의 생애 및 작품을 폭넓게 고찰해 정선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으며, 미술사학과 역사학의 성과를 결합해 문화사 맥락에서 진경시대의 출현과 의의를 밝혀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겸재 정선'은 저자가 40여년에 걸쳐 연구한 총결산물에 해당한다. 평단에서도 조선시대 회화사 연구를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현 예술상 심의위원회(위원·이원규 민경찬 최효준)는 "이종구의 2009년 개인전 '국토:세 개의 풍경'은 농촌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내재된 저항과 희망을 표현했다"라며 "이는 치열한 작가 정신으로 얻은 결과이자 작가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살아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인천에서 활동 중인 이종구 교수는 농촌을 주제로 한국적 삶의 원형을 탐구해 왔다. 이 교수는 농민의 현실을 예술의 영역에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현상은 인천문화재단이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인천 출신 우현 고유섭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겐 각각 상장과 상패, 부상으로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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