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노조, 중앙쟁의대책위 출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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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노조, 중앙쟁의대책위 출정식 가져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7.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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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과 그 적용시기 명문화 요구가 최대 쟁점이 될 듯

16일한국GM노조가 중앙쟁의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 쟁의 행위에 돌입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중앙쟁의대책위 출정식에는 노조원 2천 여 명이 참여해 '공장별 발전전망 확보'와 '정기상여금 통상임금의 포함 시기 명문화,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포함과 그 시기 명문화', '임금과 성과금 쟁취' 목표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GM노조는 15일 오후부터 16차 단체협상 진행 중이고, 16일, 17일까지 사측과 노조의 요구안과 사측의 절충안을 두고 계속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 한국GM 노사간 중요 쟁점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과 통상임금의 적용 시기도 노사간 합의점을 찾기 힘든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15일 한국GM노조측은 “최대한 회사측과 교섭을 통해 노조측의 요구안을 관철시키도록 우선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따라서, 당분간 파업과 부분 파업으로 이어지는 조치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그러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당장 포함시키는 것과 소급 적용하는 문제는 사측이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안으로 인식하고 있기 떄문에 노사간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파업이 시간 문제라는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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