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제35차 터덜터덜걷기 - 역사와 은둔의 섬 교동도 걷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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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제35차 터덜터덜걷기 - 역사와 은둔의 섬 교동도 걷기여행
  • 박상흠 씨앤씨글로벌 대표
  • 승인 2015.02.10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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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독자 할인, 새봄 맞아 교동도 역사와 자연 만난다








 
교동도는 본섬인 강화도와 마찬가지로 이젠 교동대교(3.44km)가 놓여 섬아닌 섬으로 육지나 다름없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이고 서울에서 지척이지만 민통선 내에 위치, 북한과 가깝다는 이유로 접근이 쉽지 않았고 뱃길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간조때는 3~4시간 운항히 정지되고 물이 덜 빠질 때는 15분이면 닿을 뱃길이 1시간 넘게 돌아가기도 했었지요.

여전히 '교동지역 임시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통행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7월 교동대교 연결로  교동도 여행은 한결 쉬워졌습니다.

교동도는 고구려 때부터 서해안 해상교통의 요지이며 고려, 조선 왕족들의 유배지였고 조선 중기엔 삼도수군통어영(경기, 충청, 황해)이 설치 되었던 역사와 은둔의 섬입니다.

한강, 임진강과 예성강이 합쳐지는 물길 어귀에 위치해 있고 드넓은 간척지 들판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과 산자락에서는 옛 역사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월선포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다시 월선포에 도착하는 순환형 코스로 국내 최초의 향교 '교동향교'를 들르고 잠시 후 '목은 이색'이 머물렀던 화개사를 지나 화개산(269m) 정상에 오르면 교동섬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어 1박2일로 유명해진 멈추어진 동네 '대룡시장'을 한바퀴 돌아본 후 시골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후에는 교동읍성을 지나 드넓은 교동평야와 섬마을을 가로지르고 섬 주위 바닷기 나무데크길을 걸어 월선포에 도착하여 걷기를 모두 마치고 강화풍물시장에 들러 자유롭게 장보기도 해보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일정> 

        ~ 07:00  인천시청 정문 앞 집결 (인천시청 주말 주차료 무료)
        ~ 07:10  인천터미널역 4번 출구 경유 (대중교통 이용)
        ~ 07:20  동막역 3번 출구 경유 (평생학습원 뒤 주차료 상시 무료)
07:20 ~ 10:00  교동도 월선포 도착 후 걷기여행 시작
10:30 ~ 12:00  월선포-교동향교-화개사-화개산 정상-대룡시장 도착 후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5:30  남산포-교동읍성-동진포-월선포
15:30 ~ 16:30  버스 이동 후 풍물시장 장보기 및 둘러보기
16:30 ~ 19:00  버스 출발 동막역 도착 (동막역, 인천터미널, 인천시청 역순 정차)

여행일시 : 2015년 02월 28일(토) 당일여행
여행경비 : 인천in 후원독자 25,000원 / 일반시민 35,000원

참가비에 포함된 내용 : 왕복 교통비, 진행비(답사비), 점심식사, 트래킹 자료 등
차 량 : 45인승 버스 - 위생과 환경보호를 위하여 개인컵 휴대, 일회용 종이컵 미비치

신청 및 문의 : 032-439-4432

※ 본 터덜터덜 걷기여행은 공정여행 전문 사회적기업 씨엔씨글로벌(www.fgt.kr)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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