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예회관 2층, 미디어센터, 매점도 갖춰
강화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강화 작은 영화관’이 새롭게 개관한다. ‘강화극장’이 폐관된 지 20여년 만이다.
이제 강화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멀리 육지로 나오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강화도 내에서 최신영화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강화 작은 영화관’ 은 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수도권 유일의 작은 영화관으로, 작지만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영화관을 만들겠다는 강화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강화 작은 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 강화문예회관 내 2층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했다. 1개관 87석의 규모로 영화관, 미디어센터, 매점 등의 위탁운영자 선정을 완료하고 다음달 5일 개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영화(2D)는 5천원, 3D영화는 8천원으로 인근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60%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편안한 좌석과 입체적인 사운드, 현장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영상 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품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225-4/930-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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