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뉴스] 82회 배다리 시낭송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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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82회 배다리 시낭송회 열려
  • 신은주 시민기자
  • 승인 2015.02.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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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인회 해밀 동인 초대해 함께해


제82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1월 31일 오후 2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 ’ 책방의 이층 다락방에서 ‘해밀 동인’회원들을 모시고 열렸다.
 
해밀 동인은 시인 박서혜 선생님 문하생들이 모여 만든 동인으로 ‘해밀’은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1996년 인천문화원 문학창작반에서 맺은 인연은 19년의 세월을 함께 해 오고 있다. 현재 13명의 회원이 ‘해밀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3명은 등단하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 동인지 ‘저녁, 문산리’를 발간하여 그동안 써 온 주옥같은 작품에 집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온라인 다음 카페에 <막걸리에 시 한 모금>이라는 해밀 동인의 사랑방을 개설하여 동인들의 작품을 합평하고 각자의 방에 작품을 올리면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강화도에서 만나 각자 써 온 글로 합평을 하고 일 년에 4번 문학기행을 하며 문학 강연도 듣고 문학 토론도 하면서 창작에 힘을 불어 넣으며 좋은 작품을 세상에 내 놓고 있다.
 
박서혜 시인은 19년 활동의 비결은 욕심내지 않고 서로를 믿으면서 겸손하게 인간관계를 믿어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등단여부와 상관없이 회원들의 작품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고 회원들은 친정 어머니 같은 분이라면서 존경과 사랑을 담아 표현하였다.
 
배다리 시낭송회에서 문학 동인을 초청한 것은 처음으로 시도한 일이었다. 해밀 동인의 시 작품과 산문을 참석자들이 낭송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그 작품을 쓴 시인이 설명을 하면서 진행되었다.
 
 
오늘 참석자 중에는 도서관의 시창작 교실 수업이 끝나고 문학모임을 막 시작한 새내기회원들이 참석해서 19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해밀 동인을 부러워하면서 꾸준히 작품창작에 매진하여 등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해밀 동인회원들과 함께 한 82회 배다리 시낭송회는 참석자들이 많아서 작은 다락방이 시의 열기로 따뜻하게 데워진 행복한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해밀 동인지 <저녁, 문산리> 한 권을 선물로 안고 다락방 계단을 내려와 다시 세상 속으로 걸어갔다.
 
83회 배다리 시낭송회는 2015.2.28.일(토) 오후 2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에서 박일환 시인을 모시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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