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난해 해양쓰레기 142.9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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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난해 해양쓰레기 142.9톤 처리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5.02.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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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자원회복과 어업생산성 증대 목적



인천 중구가 연안부두에서 작년 한 해 동안 해양쓰레기 142.9톤을 수거,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은 어업인들이 조업 중에 발생된 해양쓰레기(폐어망, 로프 등)를 해양에 재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했다.

중구는 해마다 연/근해(자망, 닻자망, 통발 등) 어선 1,500여척이 정박하는 인천 수산업의 메카인 연안부두에 매년 바지선을 이용한 해상 집하장을 설치해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또한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킬 수 있는 여건을 유도하고 어업인의 의식제고에 노력해왔다.

중구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양이 오염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라며, “해양 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어장의 자원회복 조성과 어업생산성 증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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