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남동소래아트홀’로 마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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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남동소래아트홀’로 마실 가요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5.0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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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프로그램 마티네 콘서트‘마실’, 25일 첫 무대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로 전석매진을 기록한 남동소래아트홀이 후속 공연으로 ‘마티네 콘서트 마실’을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 마실’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마티네’와 마을의 방언인 ‘마실’을 접목했다.

주부에게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인 오전 11시에 편안하게 ‘마실’가는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1년에 여섯 번,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재즈, 전통음악,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매 회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30~60대 주부를 대상으로 기획됐지만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이달 오전 25일 11시 3층 소공연장 스튜디오 제비에서의 첫 공연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는 신진피아니스트 박유선과 여심을 녹이는 남성 4중창인 보헤미안 팝페라 콰르텟이 ‘클래식,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공연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이다.(문의 45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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