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여성 위한 '네일 아트' 무료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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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 여성 위한 '네일 아트' 무료 강좌
  • 이희환 기자
  • 승인 2015.04.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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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해문화 여성문화위, 5월 4일부터 취업교육 실시

(사)서해문화 여성문화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와 인천 남동구청이 후원 아래 2015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우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네일아트 무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인천 남동구에 많이 정착하고 있는데, 이들 중 여성이 70%에 이른다. 한국에서 정착하기 위해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데 (사)서해문화에서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사)서해문화는 2013년과 2014년에 총 6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30% 이상의 교육생에게 자격증 취득 및 취업도 알선해 주고 있다.

이 단체의 여성문화위원회 장정옥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중 여성들이 한국에서 문화적 괴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포괄적인 뷰티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여성분들이라 그런지 교육 참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화장법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지속가능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강좌는 5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말일까지 1주일에 2회, 총 24강좌로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하여 취업의 판로도 제공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 여성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비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서해문화 여성문화위원회 (032)421-10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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