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기간중 연수구 지역 차량 자율2부제 시행
상태바
세계교육포럼 기간중 연수구 지역 차량 자율2부제 시행
  • 편집팀
  • 승인 2015.04.27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9~22. 07~20시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승합차 대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5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5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행사개최 지역인 연수구 지역에 한해 차량 자율2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네스코가 주최하고 교육부 주관으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차량 자율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차량 자율2부제는 10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차(경차 포함)와 승합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행기간은 5월 19일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5월 22일까지 4일간이며, 제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시행방식은 자율 참여 방식으로 짝수일에는 짝수차량이, 홀수일에는 홀수차량이 운행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차량 자율2부제는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2014년 10월 제주 전국체전, 2014년 12월 부산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최시 시행한 바가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일인 9월 19일부터 폐막일인 10월 4일까지 강화·옹진군,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 전역에서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승용차를 대상으로 차량2부제를 의무 시행해 이를 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무려 2주간 인천 전역에서 시행된 차량 의무 2부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협조를 구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는 지적과 반발이 이어져 흐지부지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고려해 강제2부제가 아닌 자율2부제를 시행하는 만큼 교통 선진국으로서의 인천의 이미지가 세계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