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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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5.04.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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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4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최근 발견된 충무공의 유물을 놓고, 유물을 보관해온 현충사와 현재 이를 소장 중인 국립해양박물관 사이에 소유권 다툼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470주년 충무공 탄신일인데 이럼 쓰나...
하루빨리 논란이 가라앉고 이순신 장군님의 탄신일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기리게 되기를~

2. 새누리당이 4. 29 선거전에서 ‘힘 있는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경제정당론과 정권심판론 두 갈래로 득표 활동을 벌이는 중입니다. 특히 야권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광주 서을의 선거 결과는 야권 ‘빅뱅’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선거가 박빙 중의 박빙이라고?  
끝까지 페어플레이만 하자고~~ 그것만 지켜달라고~~

3. 성남중원 김미희 후보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신상진 후보를 허위 사실 유포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그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거짓말의 계보를 끝낼 때도 됐으련만..  하긴 워낙 거미줄처럼 탄탄하게 이어져 있어서 어느 한 부분 자른다고 끊길 게 아니지....  참이나 거룩한 계보야....

4. 무소속 천정배 후보는 27일 "야권의 전면쇄신만이 정권교체의 유일한 길이다"고 말했습니다. 천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실정과 무능에 중산층과 서민의 고통이 한계에 달한 지금, 야권은 반드시 정권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사명을 안고 있다"면서 "지금의 '문재인호'인 야당으로 안된다. 반성도 없고 스스로 쇄신하지 못하는 야당으로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그랬답니다.

5.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론’ 만큼은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서부터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 자원외교 비리 의혹, 성완종 리스트 사건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규명된 게 없다며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박근혜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디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걸 우리 나랏님도 느끼시길 바래요. 우리가  나라 생각하는 만큼 나라도 우리 국민들 좀 생각해 달라구요~~

6. 이완구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이임식을 7분 만에 마친 뒤 울음을 참으며 청사를 떠났습니다. 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만입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란 노래가 생각나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대통령에게 쓴소리 하는 총리가 되겠다더니만 본인이 쓴맛 제대로 보고 가는구나...

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호남 총리론’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박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광주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 때 국민대통합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국민대통합을 시킬 수 있는 총리를 바란다”고 말하며 우회적으로 ‘호남총리론’을 강조했습니다.
대통합이라며 왜 호남총리론을 말하지?
총리 기준이 호남 사람이어야 한단 거야?
나원참 원나참 참나원....

8. 4.29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3곳은 헌법재판소의 옛 통합진보당 해산판결로, 인천서 강화을은 새누리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각각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함입니다.
빵집에서 식빵을 사왔는데 곰팡이가 피어 있는 거야. 그럼 다시 그 빵집에 가서 빵 사나?
선거를 왜 다시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박빙이니 모니 고민할 필요가 없지..

9. 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일본의 재정적자 축소 노력이 미흡하기 때문이랍니다. 이로써 피치의 신용등급 평가에서 한국은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수준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제껏 일본이 뭐 하나 제대로 노력하는 거 못봤다. 게다가 신용? 한 짓도 안했다고 거짓말 하고, 남의 걸 자기 거라고 생떼 쓰는 놈들한테 뭔 신용을 기대하냐~~ 근데 자기나라 일에도 저런단 말야? 프흣~~~

10. 국세청이 상습 고액 체납자들의 재산 추적을 하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는 느슨하기만 하답니다.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법정 최고 처벌도 무기징역까지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크게 낮은 양형 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밀린 세금만 받아내도 우리 애들 무상급식에 세월호 인양, 금리 안정... 모 이런 거 좀 나아지는 거 아냐?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국고가 부족해서 밥 먹일 돈이 없다며~~  여기 받을 돈은 안 받는 거야 못받는 거야~~ 니들은 뭘 믿고 안내는 건데~~

11. 지난주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 때 경찰이 교통용 CCTV로 집회를 감시하며 경찰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교통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당시 집회 현장은 차벽으로 막혀 차량 흐름은 아예 없었습니다.
무슨 미션 임파서블 작전이었던 거야? 미션 임파서블은 무지 전략적이던데 이건 너무 허술하잖아~~ 최루액 엄청 쏘아대려고 작전 짠거면  CCTV에 괴물 CG라도 좀 그려 넣지 그랬냐..... 너무 없어 뵌다....

12. 군 의무복무를 하던 군인이 사망할 경우 지금까지는 유족이 직접 순직을 입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방부가 군인의 사망 원인을 밝히지 못하면 모두 순직으로 인정해야 한답니다.
여직껏 구타 흔적 있어도 자살 처리되곤 했던 억울했던 수많은 의문의 죽음들이, 이젠 어느 정도 덜 한스럽겠네..  이제 편히 눈감으시길... 근데 사망 원인 엉뚱하게 밝히는 건 아니지? 그럼 아예 하지 말고~~~~

13. 강원·전북도교육청이 어린이집에 주는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정부가 시·도교육청에 예산을 떠넘기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수수방관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애들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자라나는 데, 이제 예산에 맞춰서 잠시 쉬었다 자라라고 해야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0~5살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 완전책임제를 내걸고 당선된 걸로 아는데... 다 기억하는 걸 왜 본인만 까먹으실까? 요번 순방길에 너무 고열로 시달려셨나 보다...

14. 네팔 대지진으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구조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네팔에서만 3천837명이 사망하고 6천8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름다운 에베레스트 산을 지켜 준 안타까운 네팔인들을 생각하며 한 생명도 더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도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찾아 보자구요. 세계에서 급파된 구조대 여러분들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15. 청와대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쏟아지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요구에 대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리 수사와 자살을 계기로 촉발된 이번 의혹은 진실 규명의 대상이지 사과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사과 문제에 대해서 '선긋기'를 한 셈입니다.
모야모야.... 김무성 대표는 박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거라더니 뻥이었던 거야? 왜 이렇게 말이 다른 거래...  아니 두 분이 한솥밥 먹는 가족 아녔어요? 가족 간에 대화들이 없으신가봐~~~

16.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병이 10년 사이 2배나 급증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증가세로 평균 초산 연령이 31.5살로 늦어지고, 동물성 지방 섭취 증가와 비만으로 인한 것이랍니다.
이제 유방암도 세계 최고가 되는구나... 내 인생은 나의 것이고 내 몸은 내가 관리한다지만 애 낳기 꺼려하는 이유도 좀 알아보자구요~~~

17.  일부 대기업 계열사들이 알뜰폰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일단 가입시키고 보자는 식의 영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은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상도덕은 후진성을 벗어나질 못하냐..  기술 개발하는 만큼 도의적인 의식 개발도 좀 하지 그러세요~

18. 일본 자위대의 작전 범위가 미국과 협력할 경우 전 세계 어느 곳이나 군사력을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노후대비용 연금저축 상품이 마음에 안들 경우 다른 상품으로 바꾸는 절차가 간단해졌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가 27일 7차 회의를 열었으나 최종안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기술 혁신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스마트폰 신제품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답니다.
당국은 홍승만 공개수배에 현상금 천만 원을 내걸었고,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관은 특진시키기로 했습니다.
식약처의 조사와 별도로 검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어 '가짜 백수오' 파문은 장기화될 상황입니다.


내일이면 우리나라 역사에 또하나의 기록이 새겨지게 됩니다.
판단이 어려우실 때는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 보시면 됩니다.
그 안에 명확한 정답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며,
4월을 세월호와 함께 기억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바람 부는 쪽으로 얼굴을 돌려
신록의 5월을 당당하게 맞아 보자구요~~~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오늘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이라 선거 얘기가 좀 많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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