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4월 5주 신작 및 상영작 <스틸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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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4월 5주 신작 및 상영작 <스틸 앨리스>
  • 편집팀
  • 승인 2015.04.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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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내가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거야”
 
 
 

인천광역시 남구가 설립한 주안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015년 4월 30일(목)부터 영화 <스틸 앨리스>를 새롭게 상영한다.
 
리처드 글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감독의 영화 <스틸 앨리스>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내가 나일 수 없게 된’ 불행 앞에서 끝까지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근에는 공동 연출인 리처드 글랫저가 2015년 3월 10일 루게릭병 투병 끝에 <스틸 앨리스>를 유작으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리처드 글랫저는 처음 루게릭병 선고를 받은 2011년부터 <스틸 앨리스> 작업에 착수했다. 상태가 악화되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한 그에게 모든 사람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감독의 노력이 빚어낸 연출 의도가 관객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줄리안 무어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이다. <스틸 앨리스>에서는 줄리안 무어가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여교수 앨리스 역을 맡아 뛰어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그 결과 줄리안 무어에게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안기며 그녀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줄리안 무어의 뛰어난 감성연기뿐만 아니라 <스틸 앨리스>는 알렉 볼드윈,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트 보스워스 등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를 장식한다. <스틸 앨리스>는 우리 사회에 근처에 닿아있는 알츠하이머라는 화제를 섬세하게 풀어내면서 관객들에게 잊히지 않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 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가능하다.
 
- 일시 : 2015년 4월 30일(목) ~ 2015년 5월 6일(수) 1회 상영 (오후 2시)
   ※ 단, 월요일 휴관
   ※ 2015년 5월 6일 이후의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장소 : 영화공간주안
- 관람료 : 일반 주중 6,000원,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8,000원/
            경로, 청소년, 장애우, 국가유공자 : 4,000원/
- 문의 : 032-427-6777(www.cinespacejuan.com)
 

<스틸 앨리스>
감독 : 리처드 글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출연 : 줄리안 무어, 알렉 볼드윈,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트 보스워스
등급 :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 101분
시놉시스 : “지금이 내가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거야”
 
세 아이의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 존경 받는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
어느 날 자신이 희귀성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행복했던 추억,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잊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는 앨리스.
하지만 소중한 시간들 앞에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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