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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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5.05.04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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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5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4월 한달 동안만 25% 이상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이달에는 주춤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가 더 오르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다행입니다. 정유회사가 유가 상승에는 어찌나 민감하게 구는지 말이야~

2. 복지부는 모든 의료기관의 하루 평균 진료횟수를 파악해 공개함으로써 30분 대기, 3분 진료 행태를 바로잡아 환자가 보다 마음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대한민국엔 '신의'가 어찌나 많으신지... 근데 어디가 아파서 왔는지는 왜 묻지?

3. 기온이 오르면서 체온이 갑자기 오르고 발진이 생기는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평원은 과도한 실내운동이나 사우나 등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땀을 너무 흘리는 게 피부에는 좋지 않답니다. 운동 안하는 핑계거리 하나 생겼음.

4. 기온이 올라가면서 영유아 안과 감염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을 철저히 씻고, 손으로 얼굴·눈 주위를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여름이다 보니 주의해야 할 게 너무 많다. 잘 씻고 잘 먹고... 버티는 게 사는 거임.

5. 배우 송강호·김혜수와 영화감독 박찬욱·김지운·김기덕, 작가 박범신 등 문화예술인 594명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연예인들이 왜 저런일에 나서냐고 하시는 분들~ 누구나 한 아이의 엄마 아빠 이거나 한 부모의 자식이라는 거... 당신도...

6. 국회에서 통과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담뱃갑 경고 그림이 혐오감을 줘서는 안된다’는 단서 조항이 포함돼 논란입니다.
혐오감 없이 경고 그림을 줘야 한다? 예쁜 언니가 엄지 손가락 치켜세우고... '금연하는 오빠 최고에요~' 이케 해야 할라나?

7.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광고에만 10억 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고비는 종합편성채널에 집중됐으나 JTBC는 제외됐습니다.
치사하고 유치하기는... 손석희의 JTBC가 얄밉기도 하겠지~

8. 바실 페르난도 아시아인권위원회 위원장(71)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정치적 민주화를 이뤄낸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수준이 100점 만점에 40점'이라며 한국 정부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특히 밖에서 볼 때 대한민국은 우려된다고 말했답니다.
국민들의 수준은 분명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건만 막상 정치인들 수준이 유신시대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뭔 말을 하겠어~

9.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아낀 재원으로 내년에 3천 명 정도를 신규 채용합니다. 정부는 공공기관들의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와 신규 채용 규모를 경영 평가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근속 기간을 늘리고 임금은 줄이고, 그 자원으로 신규 채용을 한다... 취지에 공감하는 바이나 뭔가 꼼수가 나올까 걱정.

10. 1일부터 학교가 가족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열흘 동안 '단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맞벌이하는 부모들의 한숨만 늘었습니다.
대책없이 방학이라고 하니 맞벌이 부모님들 많이 화나셨답니다. 체험학습 하라는데 애들 집에서 게임만 하는 건 아닌지...

11. 볼티모어 폭동을 촉발한 흑인 청년의 사망 원인은 경찰에 의한 '살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관련 경관 6명을 2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폭동과 반발 시위가 있어야 '앗 뜨거' 하는 건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구만... 대한민국 차벽을 몰라서 저런 건지도 모르지~

12. 양하은이 중국 쉬신과 세계탁구대회 혼합복식 금메달을 땄습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한-중 합작 금메달이 나왔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현정화, 이분희의 남북합작은 더 이상 없는 건가? 미일 동맹 강화 시기에 한중 탁구가 예사롭지 만은 안으이...

13.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국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 시절 바티칸 기록물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군부독재에 협력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가톨릭 교회가 스스로 과거사 진상 규명에 나선 것입니다.
과거를 부끄럽다고 묻어만 둔다면 미래는 더 암울할 뿐이지요. 무릎 꿇라고 안할 터이니 반성 좀 하고 삽시다. 쫌~

14. SNS를 지나치게 자주 이용하면 이혼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페이스북 활동도 지나치게 활발하면 이혼 위험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온라인상에는 온통 이쁘고 좋은 것만 올리니 스스로 비교 대상이 되겠지요. 그렇다고 배우자까지 비교해서야. 남의 떡 커보일 뿐입니다. 속지 마시라~

15. 영화 인터스텔라 제작자는 '한국 관객이 똑똑해 한국에서의 흥행이 가능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은 과학 교육과 기술이 매우 발전돼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했답니다.
기분 좋아야 하는 거지? 근데 보고 나서 난 별루던데... 안 똑똑해서 그런 거야? 젠장~

16.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당류나 지방질이 많은 육류를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로 10만 명당 45명 꼴이라고 합니다.
지방질 많은 기름진 고기 좀 먹어보고 싶다. 난 대장암이랑은 거리가 머니 누가 고기 좀 사주라~~

17. 국제앰네스티는 긴급 논평을 통해 '세월호 집회에 경찰력은 끔찍한 수준'이라고 논평하며 '유족들의 청와대 앞 시위는 보장해야 한다'고 정부 측에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를 막기 위한 차벽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해도 꿈쩍도 안 하는 양반들이 앰네스티의 논평쯤은 콧방귀로 알아듣겠지 뭐~

18.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8월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에는 오후 3시~6시 사이의 하교 시간대에 사고의 42%가 발생했고, 주말에는 오후 1∼5시에 절반 정도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많아서야.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 잊지 마시라~

19.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한국 자동차의 해외 생산대수가 처음으로 월 4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알뜰폰 가입자가 5백만 명을 돌파, 점유률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50m 터널 뚫어’ 송유관에서 73억 기름 절도범에게 징역 2년형이 내려졌습니다.
어벤져스 2가 개봉 10일 만에 관객 600만 명을 돌파. 누적 매출액은 512억 원입니다.
서울시가 한강 공원을 이르면 7월부터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5월 들어서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초파일까지 행사도 많은 달입니다.
꼭 기념일을 챙겨서가 아니라 모두가 즐거운 5월이었으면 합니다.
물론 아프고 상처 입은 이들을 보듬고 위로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멋진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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