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요 장소별 주요한 행사를 소개한다. 
 
▲문학경기장
 

 

인천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2015년 제93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꿈꾸며, 신나는 어린이! 행복의 도시 인천과 함께 해요!”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 시절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를 가질 계획이다.
 
17사단군악대, 택견 시범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해 공식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과 가족참여 레크레이션, 시간대별 다양한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이 펼쳐진다.
 
「공연마당」은 부평구립풍물단, K-POP어린이댄스단, 캐릭터뮤지컬 등으로 운영되고, 「놀이마당」은 키다리 삐에로, 코스프레 포토존, 전통 민속놀이, 에어바운스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경찰 싸이카 체험, 119구조 체험, 민속맨손무예 ‘택견’체험, 연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해 행사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의 체험활동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문화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비롯해 아동복지사업, 어린이 급식관리,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등을 홍보하고, 책 나눔 및 음식바자회 등 나눔행사도 마련한다.
 
▲부평구 인천나비공원 및 기후변화체험관
 

 

부평구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태체험 학습장인 부평숲 나비공원과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인천나비공원에서는 재활용물건을 이용한 공작교실 체험행사,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지게지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체험 등),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평구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화구연, 모빌·비누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인터넷 사전예약 접수로 진행되며, 접수는 기후변화체험관 홈페이지 http://bpgncce.icbp.g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나비공원(032-509-8820),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032-509-3901~4)로 문의할 수 있다.
 
▲계양구 인천어린이과학관 ‘어린이 대축제’
 

 

인천 계양구 어린이과학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제93회 어린이대축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과학체험전, 과학쇼와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과학골든벨까지 각종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사전예약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과학골든벨, 공연, 기획전시 등)도 있으며, 현장참여 중 유료도 있다. 사전예약은 인천어린이과학관 (http://www.icsmuseum.go.kr/)에서 할 수 있다.
 
▲연수구/남동구
 

 

연수구 솔안공원 일대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놀이터’가 개최된다. 그 외에도 먹거리장터, 그림 재능기부 등 열린마당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동구에서는 약산초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날 큰잔치가 진행된다. 슬러쉬·솜사탕·달고나 만들기, 책갈피·컵받침 만들기, 나만의 텃밭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경인교육대학교 어린이날 큰잔치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다양한 놀이마당을 제공한다. 악기만들기, 종이접기, 봉숭아물들이기, 가면만들기, 풍선아트 등 25번째로 어린이날 큰잔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