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속보] 인천에 메르스안심병원 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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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속보] 인천에 메르스안심병원 5곳 지정
  • 이장열 임시기자단
  • 승인 2015.06.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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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호흡기질환자 진료시작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일 국민들이 메르스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87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이 신청했다.

87개 국민안심병원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 "검단탑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IS한림병원", "부평세림병원" 5곳이 신청했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인천지역의 1차 국민안심병원 지정에는 "길병원"이 빠져 있다. 보건복지부는 2차 신청을 접수받아 다음주에 추가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이다. 일반 국민들과 호흡기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폐렴과 같은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들의 감염 가능성은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민안심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의 경우 메르스유전자검사를 받아 감염자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보건복지부는 2차 신청을 접수받아 다음 주에 추가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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