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인천 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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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인천 5개 선정
  • 진달래 기자
  • 승인 2015.08.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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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주민 행복' 위한 공동체 사업 공모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2015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인천 내에서 5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시설조성형에는 서구 가좌3동의 ‘도서관 및 지역공동체 공간조성’과 부평구 산곡1동의 ‘요리의 장’이 선정돼 모두 4천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프로그램형에는 남구 문학동 및 부평구 청천동의 ‘문화프로그램’과 동구 송현동의 ‘교육프로그램’이 선정돼 모두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체 사업 발굴 및 기획단계에서부터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제안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공간 조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의 병행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행복을 구현하고자 2010년부터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에서 시행하는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김기문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인천시가 재정건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 특별교부세 지원은 주민 현안 사업의 해갈에 일조할 것인 만큼 향후에도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새롭게 기획, 국비지원을 예정하고 있는 '공동체 정원 지원사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동체 정원이란 해외에서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이 농작물·꽃·수목을 이웃과 함께 재배하기 위해 공동으로 소유 또는 운영하는 농장, 텃밭, 화단, 꽃밭, 꽃길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말한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협동 작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부지는 주로 미사용 국·공유지, 자투리땅, 거주 지역 인근에 장기간 방치된 유휴지 및 나대지 등이 대상이다. 사업에 관심 있는 마을공동체는 인천시청 주거환경정책과(440-3484)나 군·구 담당부서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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