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9일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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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9일 걷기 시작
  • 진달래 기자
  • 승인 2015.09.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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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구청에 도로 삭제 요구서 전달키로


S자형 인천녹지축 보전을 위한 9일 걷기 행사가 21일 오전 계양역 앞 광장에서 시작됐다. 
 
인천녹지축 보전 행동 기획단은 이 자리서 이번 <9일 걷기> 행사에 대해 "검단장수간 고속도로 설치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검단장수간도로 폐지 촉구 서명운동>과 함께 전개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9일간 인천도심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인천내륙 유일의 녹지축을 걸으며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만월산, 인천대공원 등 인천의 살아있는 녹지를 재확인하고 검단장수간 고속도로 반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단에 의하면 현재 하루 평균 3만명이 인천녹지축을 찾고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천둘레길안내자를 비롯한 생태교육자들은 200여명, 교육생들은 월 2천명이 넘는다.

또한 걷기 중 관할구청(계양구,서구,부평구,남동구)에 각 구민의 쉼터를 빼앗는 검단장수간도로계획이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서 삭제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이의제기할 것을 요청하는 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9일걷기에는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둘레길,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녹색연합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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