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단체 "주민서비스 향상 및 수익성 증대 효과 없어"
'행복한마을 동구사람들', 중•동구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 중•동구지,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지역복지센터 우리동네,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등 동구지역 시민단체이 20일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구가 신설할 계획인 동구 시설관리공단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외 이렇다 할 수익을 담보할 사업이 없어, 주민 서비스 향상 및 수익성 증대 효과가 없으며 , 사전에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동구가 실제 주민들에게 홍보하지 않은 채 공무원들을 동원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하고,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조례안이 동구의회에서 부결될 수 있도록 향후 구의원 면담, 의회 방청 등 반대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조례안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동구의회 제208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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