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열린다. 전국의 도서 관계인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70년의 동행, 도서관과 도서관인 – 전진을 위한 혁신과 조화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인 인천에서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대회 기간동안 ‘한국도서관협회, 100주년을 위한 Agenda’를 주제로 기념세미나가 열리고, ‘한국 도서관운동의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북토크, 특별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인들이 모여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도서관문화 조성, 사서직의 권익신장 등 도서관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도서관인들의 현장교육 지원 및 정보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자리다.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장은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는 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도서관 협회가 지나 온 7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도서관과 도서관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