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마음을 깨우는 수공예 - 타피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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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마음을 깨우는 수공예 - 타피스트리
  • 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6.03.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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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인천발도르프학교', 가락바퀴로 실 자아 염색하기 수업 진행

배다리에서 '슈타이너 교육'을 하고 있는 <인천발도르프학교>에서 타피스트리 수업을 진행한다. 



'타피스트리' 또는 '태피스트리' (Tapestry)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시작된 미술양식인데 다채로운 선염색사(先染色絲)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이나 여러가지 색깔의 위사를 사용해 손이나 직조기를 이용해서 짠 회화나 무늬가 회화로서 가치가 높은 직물을 말한다고 한다. 

'은정샘의 타피스트리'는 1-2주차에 간단한 목공작업을 통해 가락바퀴를 직접 만들고, 2-3주차에는 실 잣기를 하여 실을 만들어본다. 4주차에는 제공하는 염색재료 외에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염색재(치자, 양파껍질, 커피가루 등)로 실에 염색을 해볼 수 있다.



<직조과정@청산별곡>

3월 부터 진행되었으나 4월에도 계속된다. 매주 수요일 6시-8시, 4회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으로 13세 이상의 청소년부터 수강이 가능하며 4회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7만원이다. (프로그램 중간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참가비를 다시 산정하여 알려드립니다. 중도에 참가를 못하게 되는 경우, 참가 시간 분을 제외한 참가비에서 10%를 제하고 반환된다고 한다.)
 

인천발도르프학교 4층 (인천시 동구 금곡동 10)에서 진행되는데 배다리 삼거리 지성소아과 건물이다.
참가신청이나 프로그램 문의는 손전화 010-6316-6381, 전자우편 acoaza@naver.com 로 가능하다.

강사 이은정씨는 인천발도르흐 학교 상급 미술과 수공예를 가르치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영상과 미술경영을 공부했고, 'The Gim's Creative Academy'에서 미술을 중심으로 한 종합예술교육을 사사했다.
그림을 그리다가 실로 그리는 그림-타피스트리를 접한 후 실과 섬유가 주는 온기와 질감, 다양한 가능성에 새로운 조형언어를 탐색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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