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해 나누는 시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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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해 나누는 시간 이야기
  • 조용만
  • 승인 2016.10.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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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인문학 동아리에서

<가현중학교 인문학 동아리. 이 수업시간에서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 : 오늘은 시간에 대해서 요모조모 살펴보려 합니다.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친구들과 말해볼까요? 우리가 읽고 있는 책에서 주인공이 시간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합니다. 이 친구와 더불어 시간을 살펴보는 여행을 떠나봅시다.
 
선 : 여기서 포인트는 그런 거 아닐까요? 이런 걸 물어 보는 거예요. 시간은 하루 24시간 맞아요?
 
학 : 네. 사람들끼리 정해 놓은 거죠.
 
선 : 그 얘기를 해보자는 거예요.
 
학 : 옛날에 읽었던 책이 생각나는데요. 마법의 각설탕 있지요. 거기서 요정을 만나러 갔을 때 시계가 달랐던 기억이 나요.
 
선 : 다른 시간이 있을까요?
 
학 : 24시간은 사람들이 만들어서 정한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다르게 정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다르게 느끼는 걸까요?
 
학 : 뭔가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하니까 심오해 지는 거 같아요.
 
학 : 다큐를 봤는데 애기는 태어나면 시간 개념이 없데요. 정해준 시간에 피곤하거나 졸리지도 않고 그냥 자기가 힘들어지면 그때 자는 거라서, 애기의 시간은 좀 더 길게 흘러가는 거 아닐까 해서, 이렇게 생각해보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 다른 거 같아요.
 
선 : 사람마다 다르다? 이거 누가 더 이야기 해 봐야. 어떻게 사람마다 달라요?
 
학 :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는 거나 막 게임을 하면요. 나는 30초 한 거 같은데 30시간이 가 있다던가, 진짜 싫은 거를 해서 나는 이제 3시간을 했겠지 생각했는데 겨우 30분.. 조금밖에 안했구나. 그런 거 있잖아요. 느끼는 거에 따라 다를 수 있잖아요.
 
학 : 초등학교 때 책을 읽었어요. 시간 먹는 도깨비. 쪼그만 까만 도깨비인데요. 알고 보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시간은 자기가 다 먹는 거예요. 싫어하는 시간은 쓰다고 안 먹고 그러는 거예요. 어렸을 때는 저런 게 정말 있을까? 그랬는데요. 저도 좋아하는 시간은 빨리 가고 싫어하는 시간은 느리게 가니까. 비슷한 거 같아요.
 
선 : 그럼 지금 생각해 보면 어때요? 그런 시간이 있을 거 같아요.
 
학 : 있을 거도 같아요.
 
학 : 어쩌면 있을 거도 같아요.
 
선 : 도깨비가 자기가 좋아하는 거만 먹듯이, 여러분도 여러분이 원하는 것만 하려고 하지 않나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것을 통해서 나를 만들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선 : 다른 사람들이 이게 좋아 저게 좋아, 이래야 돼 저래야 돼. 그런 걸 가지고 또는 내가 그걸 얻어먹어서 나를 성장시킬까요? 그럴 거 같지 않은데요. 그러면 쓴 거 억지로 먹었다가 ‘퉤 퉤 못 먹겠어!’ 하고 뱉어 낼 거 같아요. 저항하고 반항하는 게 그런 거 아닐까요?
 
학 : 도깨비랑 아기가 친구가 되니까 아이를 위해서 아이의 좋아하는 시간을 뺏어먹지 않으려 해요. 그래서 나중에는 배가 고파 쓴 시간 억지로 먹다가 도깨비가 쓰러지고 그래요.
 
선 : 그런 게 어쩌면 여러분들이 학원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가 막 하라고 해서 그 말을 듣고, 그거 억지로 하다가 반항하는 거랑 비슷한 거 같은데요.
 
학 : 지금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뭔가 우리가 알고 있는 24시간과 다른 시간에 대해 말하는 거 같아요.
 
학 : 이런 거도 있을 거 같아요. 차원. 소설 환타지 이런 거 생각했어요. 정말 다른 차원에 대한 이야기요.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데요. 시간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거나 미래로 가본다거나 그런 거요.
 
선 : 과거로 돌아간 시간, 책에서 뻐꾸기 이야기가 있는데요. 뻐꾸기를 본 순간 어디로 점프를 했나요?

학 : 깊은 산 속이요. 어디지?
 
선 : 깊은 산 속으로 갔지요. 그러면서 옛날 어느 시점의 과거로 기억이 휙 갔지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걸 생각해 보는 거예요.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시간이 어떻게 가요? 일초, 이초, 삼초, 사초, 이렇게 지금 여기서 앞으로 한걸음씩 가듯이 가는 걸로 알고 있잖아요.
 
학 : 네.
 
선 : 지금 여러분들이 이야기 한 걸로 보면 이렇게 직선으로 가지 않고, 갑자기 내가 먹고 싶은 저쪽으로 갔다가 거기서 놀다가 이렇게 이쪽으로 오기도 하고, 또 지금처럼 이렇게 가지 않고 저기 저쪽에 있는 곳으로 가서, 시간이 거기서 흐르잖아요. 공간적으로 보면 산 속으로 가서 자연의 시간으로 흐르다가 또 이렇게 오고. 이런 걸 보면 시간이란 게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재미있게 볼 수도 있겠어요. 그러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거 같은데요.
책을 읽어볼까요?
 
선 : 시간은 몸속에 켜켜이 쌓여 있는 거지요.
 
선 : 객관적 시간을 생각해보았어요. 일의 시간을 발견했지요. 한 시간 일할 때 받는 일의 댓가를 알았어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일하면서 받는 돈의 크기를 알게 되었어요. 똑같은 시간을 일했는데 다른 돈을 받는 걸 보면서, 이 친구는 어떤 객관적 시간이 있다기보다는 시간이 다르게 평가 받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선 : 이야기가 더 다른 쪽으로 가서 과연 시간 자체가 이렇게만 진행되느냐 생각하다가, 이번에는 추억 이야기가 나오죠. 돌아가신 아빠 이야기예요. 여러분은 이런 경우 없어요. 나는 책을 읽을 때 이런 경우 많은데요. 작품 속의 시대와 문화 속으로 들어가요. 배경으로 들어가서 친구들과 노닐다가 대화하고 나오는데요. 안 그런가요?
 
학 : 영화 볼 때 그런 경우 있죠. 얼마 전에 역사책을 읽었어요. 동화책으로 된 책인데요. 아. 위안부 관련 책이었어요. 작품에서 위안부 소녀 동상이 있는데요. 그 소녀가 옛날이야기 들려줄게 그러면서, 자기가 끌려가던 이야기 그리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예요, 그때 저도 거기에 있는 그런 느낌, 막 동상에 들어간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학 : 저는 상상력이 별로 없어서 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느끼지는 않아요. 저는 제3자의 눈으로 봐요. 전지전능한 작가시점이요. 나래이션하는 것처럼 봤는데. 제가 거기에 속해 있다는 생각은 안 가져요. 그런데 그날 밤 꿈을 꾸잖아요. 그러면 제가 주인공이 되어서 나와요.
 
학 : 와, 그래? 그럴 땐 어때요?
 
학 : 한번 꾸지 않고 얼마간 계속 꿔요. 처음에 금방 죽었다면 다음에 좀 더 살고 그 다음엔 좀 더 살고 그러다가 나중엔 내가 주인공이 되어 상황을 다르게 만들어요. 결말을 바꿔요.
 
학 : 헉, 정말, 게임처럼?
 
학 : 연결되어 있는 거네요. 맨 처음 영화를 봤을 땐 관객의 입장으로 쳐다보는 사람이었는데 꿈을 꾸는 과정에서는 꿈들이 연결되고 마지막에는 내가 행동을 하잖아요.
 
선 : 이 친구가 시간을 여러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어요. 독서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은 어느 순간 어느 장면에서 고달픈 순간을 떠올리기도 해요. 어느 문장을 읽다가 갑자기 눈물이 소리 없이 흐르는 거예요. 왜 그럴까? 설명하라면 쉽지 않아요. 그런데 그 장면이 내가 살아온 어떤 세월을 불어오는 거지요. 그러면서 눈물이 한 방울 맺히는 거예요. 이런 것도 여기에 있는 이 시간이 아니고 저기 과거라고 하는 저 시간이 나타난 거예요. 저기 있는 시간으로 점프해서 가서 거기에서 갑자기 확 무언가 일어나서, 다시 이 시간으로 불러들여진 거지요. 이런 게 시간의 다른 모습 아닐까요?
 
학 : 영화에서 많이 경험해요. 영화를 그렇게 푹 빠져서 보는 경우가 있어요. 푹 빠져서 펑펑 울기도 하고, 그게 펑펑 우는 게 관객으로 우는 건 아녀요. 아픈 거지요.
 
선 : 독서나 영화를 통해서 이런 경험을 했을 때, 여러분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많아지는 거예요.
 
뭔가를 딱 봤는데 객관적이나 합리적으로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거는 내 세계가 아니라 제들 세계인 거예요. 계속요. 그런데 제들 세계가 아니라 내가 거기에 들어가는 움직이는 세계는 다를 거예요. 방금 전 윤정이가 말했던 꿈 이야기. 처음에 금방 죽었다가 나중에 더 오래 살고 마지막에는 윤정이 스스로가 만들잖아요. 이거는 윤정이의 생각하는 의지를 만들어가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본인 스스로가 뭔가 개입하는 거지요. 상황을 보면서 구경하는 사람으로 있지 않고 내가 액션을 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거지요.
 
학 : 요즘 꿈을 드물게 꿔요. 저는 괴물들이 친구예요. 뱀파이어, 좀비 이런 것들과 친구로 편하게 놀아요.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좀비가 막 이상한 걸 주입하려고 하면 그때 가위에 눌려요.
 
학 : 저는 학교에서 아는 사람이 있는데 갑자기 배경이 바뀌어요.
 
학 : 저는 처음 보는 학교인데 워터파크에 갔다 오면 그런 배경과 학교가 섞여서 변형되어 나타나요.
 
학 : 다른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오픈 마인드와 관계될까요?
 
선 : 뭔가 경험했던 걸 이야기 하는데요. 책에서 이 친구가 미래 이야기까지 합니다. 시간을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도 흐를 수 있을까요?
 
학 :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하는 걸까요? 상상요.
 
선 : 상상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학 : 자기 전에 내일은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거요?
 
학 : 몸이 옛날로 가지 않아도. 그쪽으로 이동하는 거니까 과거를 지금 보내고 있다?
 
학 : 지금 이순간 보다 전에 있던 것은 과거로 생각하지만, 그것을 데리고 오는 순간 현재로 진행되었어요.
 
선 : 미래를 불러 오는 게 가능한가요? 미래를 여기에 데려오는 게 어떤 것인가? 했을 때, 성해가 내일 아침에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런 이야기를 했지요. 미래가 아니라 바로 여기라는 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학 : 현재가 미래예요.
 
학 : 현재도 미래다.
 
학 : 나는 과거에서 오는 자..
 
선 : 우리가 일초, 일초, 일초 가서, 24시간이 만들어지니까. 이런 거는 있어요. 일초 지금 하는 행동이 다음 일초를 결정하고 또 일초가 다음 일초를 결정하는 인과론적인 시간이 만들어져요. 그러니까 일적선으로 시간이 되는 거지요.
 
선 : 그런데 여러분 이야기는 현재는 여기 있는데, 뒤로 이렇게 가서 과거로 가는 게 아니라 바로 여기에 와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과거 자체가 그 순간. 뒤로 갔다는 표현이 아니라 과거를 내가 만나는 과정에서, 과거가 여기에 있다고 말이지요.
 
학 : 내일은 없다?
 
선 : 조금 전 미래 이야기를 하면서 미래가 일초씩 가는 일직선상의 시간이면 미래가 저기 밖에서 나와 관계없는 관념 덩어리가 되는데요. 여러분과의 이야기 속에서는 여기 현실에서 미래가 작동하고 있는 거예요.
 
선 : 그렇게 말하고 보니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이 현재 여기에 모두 있게 되네요. 과거도 여기 있고 미래도 여기 있고, 내가 어떻게 발 딛고 있느냐에 따라서 항상 여기에 있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희한한 경험을 하는 거지요. 또 책을 읽어 볼까요?
 
선 : 조금 전 읽은 내용은 도마뱀과 흔적, 간절함. 이런 내용이 나왔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 하나요?
 
학 :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요.
 
학 : 도마뱀은 꼬리를 자르고 살아남는다?
 
학 : 게도 팔을 자르고 달아나요. 꽃게.
 
학 : 안 아프데? 음..
 
학 : 아이고 착해라. 하하
 
선 : 왜? 도마뱀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학 : 도마뱀은 영화에서 봤는데 진짜 톡 자르고 도망가요.
 
학 : 도마뱀이 꼬리 자르고 도망가는 건 귀여운데, 꽃게가 팔 자르고 도망가는 건 짜증나요. 내가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요. 하하
 
선 : 기억이라는 측면에서 도마뱀과 도마뱀 꼬리, 뭔가 자르는 것과 남는 것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그러면 이 친구는 시간 속에 벌어지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걸까요?
 
학 : 도마뱀이 꼬리 자르면 한번은 자라요.
 
학 : 일생일대 한번 꼬리 자르고 자라요.
 
학 : 꿀벌도 공격할 때 내장까지 나온다던데..
 
학 : 집단을 위해 자신이 방어하고 죽는 거지요.
 
학 : 전체주의 같기도 해요. 하하
 
선 : 조금 아까 도마뱀과 기억은 이런 거 아닐까요? 오늘 하루 24시간 동안 어떤 일을 하잖아요. 그 중에서 우리는 얼마나 기억할까요?
 
학 : 글쎄요. 십 분에 일 정도.
 
학 : 중요한 일은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지 않을까요?
 
선 : 그렇지요. 그럴 거 같아요. 아까 친구가 말했듯이 달달한 것만 먹는 도깨비 있잖아요. 그런 게 기억 아닐까 싶어요.
 
학 : 그렇게 따지면 달달한 도깨비가 먹은 그 기억만 가지고 연결해서 사는 거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시간은 다 연결된 것도 아니고요.
 
학 : 뜨문뜨문 자기가 갖고 있는 시간을 연결해서 사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선 : 이렇게 이야기 해보니까 어때요? 시간이 어떤가요?
 
학 : 시간은 보이는 게 아닐까요? 자신이 원할 때 꺼낼 수 있는 거요? 파일이 있다고 치면, 그게 기억 파일이라서, 너무 오래된 거는 그래서 낡아진 정도가 심한 거는 메모리를 위해서 태워버려서 아예 기억이 안 나고, 나머지는 저장해 놓았다가 필요한 때에 나중에 꺼내서 보고, 아 이때는 이랬지 그때는 저랬지 이러는 거 아닐까요? 시간을 다시 기억하는 거요.
 
학 : 음식 창고가 있었어요. 시간을 유리병 안에 가둬놓은 거예요. 어렸을 때 스케이트 탔을 때, 여동생이랑 어디 갔을 때, 이런 게 있는 거예요. 너 이게 뭐야? 당장 풀어줘. 이러는 거예요. 알겠다고 그러면서 병에서 풀어주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거예요.
 
선 : 하하. 영화 장면 같아요. 여러분 시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봤어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갔네요.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하고요.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마지막으로 시간에 대해 한마디씩 하며 정리하지요.
 
학 : 시간, 알듯말듯 그런 거 같아요.
 
학 : 알듯 말듯 뭔지 모르겠다. 하하
 
학 : 시간, 차원 그런 게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진짜 있을 수도 있겠다.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선 : 우리가 불러보죠. 하하
 
학 : 시간은 돈이다, 또는 시간은 금이다. 하는데요. 여기서 보니 아닌 거 같아요.
 
선 : 조금아까 말했듯이, 서로 다른 경험을 시간 속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돈으로 일괄적으로 가치평가를 할 수 있지 않다는 거를 말했지요.
 
학 : 생각하는 거다. 시간은 생각하는 거다.
 
선 : 그렇게 말하면 시간은 생각하는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는 거지요.
 
학 : 시간은 시간이다.
 
학 : 내 건데. 하하
 
학 : 저는 시간에 대해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
 
학 : 시간은 정의할 수 없어요.
 
학 : 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시간이라는 거는 정해 놓은 거에 불과하다.
 
선 :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는 이 친구의 생각을 들어봤어요. 그러면서 여러분의 생각도 나눠보았습니다. 재밌었나요?
 
학 : 재밌었어요. 심오하기도 하고요. 대단한 이야기를 나눈 거 같아요. 하하.
 
선 : 여러분 수고했어요. 많이 떠들고 생각했더니 배고프지요? 초코파이 하나씩 먹고 갈까요?
 
학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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