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S홈쇼핑과 여성안심 택배함 배송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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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S홈쇼핑과 여성안심 택배함 배송 협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0.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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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여성안심 택배함 내년 25개로 확대, 타 온라인 쇼핑몰과도 배송 협약 추진



 인천시가 올해 설치한 10개 무인 여성안심 택배함 이용 시민들이 이달 말부터 GS홈쇼핑에 주문한 물품을 택배함을 통해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25일 GS홈쇼핑과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품을 여성안심 택배함으로 배송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무인 여성안심 택배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GS홈쇼핑에서 주문할 때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 화면에서 ‘안심택배함’을 클릭하면 택배함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군·구에 1개씩 총 10개의 무인 여성안심 택배함을 설치하고 연중 무휴 24시간 무료 운영하고 있다.

 싱글 여성과 맞벌이 부부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 도착 알림문자를 받고 48시간 이내에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택배함에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시는 택배를 가장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무인 여성안심 택배함 100개 설치를 목표로 내년에는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단독 및 다세대 밀집지역, 여성 밀집 거주지역, 안전취약지역 등에 택배함을 추가 설치하고 GS홈쇼핑 뿐 아니라 타 온라인 쇼핑몰과도 배송 협약을 추가로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 여성안심 택배서비스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GS홈쇼핑과 배송 협약을 맺게 됐으며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여성안심 택배함을 꾸준히 늘려가고 온라인 쇼핑몰과의 배송 협약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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