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녹지 공동체 마을정원 개원
상태바
용현녹지 공동체 마을정원 개원
  • 김영빈
  • 승인 2016.10.30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주도적 참여로 조성, 나대지에 정원과 텃밭, 야생화 꽃길 만들어

      

 주민들과 단체 활동가, 공무원 등이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함께 조성한 마을정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29일 남구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을 개원하고 ‘놀자 정원아’ 행사를 열어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숲 그리기 타일벽화, 봉선화 물들이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은 남구 용현동 신창아파트와 윤성아파트 사이 나대지 1만8540㎡에 5억2000만원을 들여 7종 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원형정원 12곳, 가족(분양)정원 50곳, 도시텃밭 50곳, 야생화 꽃길 등을 조성했다.

 주민참여형을 표방한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은 주민, 단체 활동가, 디자인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기반으로 세부계획을 세워 만들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원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가족정원은 분양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가꿔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마을공동체 정원에서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용현녹지 마을정원과 관련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