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경제 발전 마스터플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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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 발전 마스터플랜 만든다
  • 어깨나눔
  • 승인 2016.12.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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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2년, 기반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축

어려운 역경을 딛고 힘차게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정유년의 새해가 밝았다. <문학산 일출=인천시 제공>

새 해가 밝았다. 국정혼란과 수출부진, 내수침체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새로운 각오로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인큐베이팅 주체부터 사회적경제 사업지원 등으로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거듭난 기업에 이르기까지 정유년 새 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모두가 성공을 기원하는 맘으로 바쁘게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염원을 담아 효율적인 육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풀뿌리 시민경제의 근간을 구축한다는 생각을 갖고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 사회적경제 육성과 발전기반 구축
 
사회적경제 발전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분야 지역자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회적경제 정책개발 토론회 등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발전 기반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현재 사회적기업(174개), 마을기업(60개), 협동조합(290개) 등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사회적기업은 190개, 마을기업 66개, 협동조합 320개로 늘릴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소셜벤처를 양성하고 인천형 사회적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주체들간의 소통강화로 ‘윈-윈’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강화에도 노력한다.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역별, 업종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다른 지역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의 교류를 확대에 성공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여러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토론회도 지속사업으로 추진된다.
 
■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경쟁력 높은 튼튼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육성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속가능한 풀부리 경제토대를 구축하는 것을 사회적경제 시책목표로 삼고 있다.
재정지원으로 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71억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소셜창업실에서는 20개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10개 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표, 포장지 등 디자인 개발지원사업도 15개 기업에서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65억원까지 확대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과 상담회, 공공기관 방문 마케팅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마케팅으로 전국 박람회와 지역축제 등에 적극 참여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유통전문가를 통한 개별기업 맞춤식 상담과 공동판매장 등을 확대한다.
특히, 대형 유통판매점, 해외수출 및 면세점 입점,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판로확충은 물론 품질강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회적경제 교육과 홍보 강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공무원교육과정에 사회적경제 분야를 상설과정으로 포함시켜 공무원의 인식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 동안 진행해오던 시민들의 사회적기업 체험방문사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신설해 사회적경제 기업가교육과 청소년캠프로 나눠 진행,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홍보용 사진촬영과 사회적경제 방송홍보, 웹뉴스레터 발간, 시민기자단 운영, 홍보물제작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 올해는 특히 라디오 광고를 통해 사회적경제 에 대한 인식개선사업도 적극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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