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쌀만 있어도 든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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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쌀만 있어도 든든하지
  • 문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7.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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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청년회의소, 학대피해노인 및 독거노인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동인천청년회의소(회장 유재선)는 25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 연계로 남구, 동구 지역 학대피해노인 및 독거노인가정에 사랑의 쌀 630kg를 전달했다.
 
이날 동인천청년회의소 소속 힘찬건설 이용재 대표, 양윤호 부장 등 회원들이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총 630kg로 모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남구,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학대피해노인과 독거노인 43가정에 전달된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동인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최근 동인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국가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무명무실한 자녀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쌀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청년회의소는 청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직으로 세계청년회의소(JCI) 100년,한국청년회의소(KOREA JCI) 64년, 동인천청년회의소 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자기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봉사), 국제우호증진, 비즈니스역량개발의 4대 이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인천청년회의소는 남구, 동구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노인에 대해 긴급상담, 현장조사, 쉼터입소 등의 보호조치를 하며 지역사회에서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학대예방 및 상담기관이다.
 
동인천청년회의소 유재선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마음으로 쌀 전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이어가겠다.”새해 다짐을 밝혔다.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종사하면서 다들 사업 운영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 후원자 분들이 있기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동인천청년회의소와 좋은 인연이 닿아 다양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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