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초교 뉴스테이, 동인천 르네상스 계획 전면철회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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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초교 뉴스테이, 동인천 르네상스 계획 전면철회하라! "
  • 강영희 시민기자
  • 승인 2017.04.1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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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사는 인천시민모임', 4월15일, 제 5차 촛불집회 진행


'주인으로 사는 인천 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 5차 촛불집회가 15일 오후 7시 동구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인천 북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집회는 '임시개통 이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피해대책', '안상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 집회 및 면담 결과', '인천시의 동인천 르네상스 협약 문제점', '주민 상인 분열시키는 지역정치인들에 대한 항의', '송림초교 주변 뉴스테이 검찰수사 촉구', '배다리 마을 상황과 양조장 매각 대책' 등에 대해 진행됐다.




한편 동구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월12일 주민들은 시청앞에서 '주인으로 사는 인천시민모임' 발족 및 '이흥수 동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제안하는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인으로 사는 인천시민모임'(이하 '주인시민모임')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미세먼지 등에 대책을 촉구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피해 주민 중동구 비대위 연합'과 이 공사 과정에서 터널폭파 등으로 건물에 금이 가는 등 정신적, 물질적, 재산적 피해를 입고 있는 '삼두아파트 주민대책위', 상업지역 투기를 노린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전면철회를 요구하는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박근혜뉴스테이 사업으로 분양가에 절반도 되지 않는 보상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릴 위기에 있는 '송림초교 뉴스테이 대책위', 배다리지역을 민속촌 같은 관광지로 만들려는 것이 아닌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려는 '배다리위원회'가 인천시와 동구청에 이같은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며 만든 모임이다.

이 기자회견 이후 3월 15일 첫 연합집회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터널 (이하 인천터널) 입구인 신흥동 현장사무실 앞에서 '인천 중동구 주민 생존권 재산권 대책마련 촉구대회'를 진행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임시개통과 송림뉴스테이 분양일 마감을 앞두고, 3월 20일 '원도심 주민 생존권 수호를 위한 촛불문화제', '시민주거권 훼손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뉴스테이 반대 촛불문화제를 연이어 진행하고23일 개통되는 당일 0시 인천터널 개통반대 철야집회를 진행했다.

3월 26일 오전에는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환경 문제를 주제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김포고속도로 해저터널구간 대기오염 심각 주민 고통 호소' 기자회견과 29일 중구청 앞에서 인천∼김포 고속도로 먼지·매연 대책요구와 분진, 집균열등에 대한 항의를 담은 집회를 을 진행했고, 중·동구국회의원이자 전 인천시장인 안상수 의원 사무실 앞에서도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상황을 알리기 위해 인천주인모임에서 만든 촛불신문>

이 상황에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추진 중인 인천 십정2구역 주민들이 인천시장 등을 권한 남용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를 전후로 박근혜 뉴스테이 정책의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각종 미디어에서도 그 위험성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미세먼지 등에 의한 사고, 환경 위험성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 서명전 이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선관의 규정에 따라 주민소환서명은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

4월 1일과 8일에는 '중동구 환경지옥, 교통지옥 만드는 제2외곽도로/뉴스테이 중지하라!'는 주제로 유일용 인천시의회 시의원과 이흥수 동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 서명에 돌입하며 제 3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인천시가 동인천 르네상스프로젝트 강행의사를 밝히면서 이들은 13일 오전 시청앞에서 "인천지역에서 추진하는 뉴스테이 사업들이 원주민을 내몰고 투기적 금융,건설 자본을 살찌우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동인천르네상스 사업을 부족한 역량의 민간사업자를 내세워 강행하려는 이유도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지구의 실패를 만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도심 개발 표심을 얻으려는 유정복 시장의 술수"라며 이 뉴스테이와 르네상스 사업의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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